<p></p><br /><br />이렇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점점 커집니다. <br><br>정부 출연 연구기관이 2가지 경제 전망을 청와대와 정부에 긴급 보고했는데, 최악과 차악의 경우, 두 가지 시나리오가 있다는데 <br>어떤 내용인지 손영일 기자가 단독보도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정부 싱크탱크인 한국개발연구원, KDI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한국경제에 미칠 영향을 2가지 시나리오로 분석해 청와대와 정부에 긴급 보고했습니다. <br> <br>KDI는 어제 홍남기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번 사태가 3개월 내 종료되는 경우와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로 나눠 경제전망을 내놨습니다.<br><br>정부 관계자는 "시나리오 별로 국내 10대 기업과 산업에 미치는 영향, 세계, 중국, 한국의 GDP 전망치 등을 분석했다"고 전했습니다.<br> <br>신종 코로나 사태가 6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 글로벌과 중국의 GDP가 크게 감소해 올해 한국 성장률 목표치인 2.4%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 <br> <br>반면 3개월 내에 종료될 경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> <br>문재인 대통령은 최악의 상황을 언급했습니다. <br> <br>[국무회의] <br>“사태가 장기화 되는 최악의 상황까지 대비하여 우리 경제가 받을 충격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대응책 마련을 서둘러야 할 것입니다.” <br> <br>그러면서 신속한 재정집행과 규제혁신을 당부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손영일입니다. <br> <br>scud2007@donga.com <br>영상취재: 김준구 <br>영상편집: 오영롱